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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앙꼬표 도시락] 차에서 흡입했던 동파육....🥰

by 냥줍한 집사의 여행 티켓 2025. 3. 29.

사실 우리 앙꼬가 지금까지 도시락은 수도 없이 많이 해줬지만

내가 자랑스럽게 포스팅을 못한 게 많다

(미아내 앙꼬,,,)

 

그래서 이 글을 시작으로, 앙꼬가 해주는 도시락을 매번 포스팅할 예정이다

(이러면 매번 맛있는 도시락 먹을수 있겠지...?🫠)

 

오늘의 앙꼬표 도시락 일기장

[2025.03.27] 메뉴 : 동파육

 

사실 블로그에 제대로 포스팅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두달 전에 타고 다닐 차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바로,,,

그렇게나 갖고 싶었던 투싼!!

 

엄.... 지금 차가 너무 더러워서 실제 차 사진은

세차를 하고 올리도록 하겠다 (큼큼...)

 

아무튼 그래서 우리는 매주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내가 퇴근을 하고 만날 수가 있다

천안 ↔ 당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으니까~

(사실 길 지금 거의 다 외웠다)

 

그리고 앙꼬가 최근 들어, 우리 앙꼬가 가계부를 작성하고

이제는 지출을 조금 줄여보자고 얘기를 했다

솔직히 조금 감동이었다

 

여자라면 늘 항상 예쁜 것만 하고 싶고 비싼 것만 먹고 입고 하고 싶을 텐데

나와 미래를 그리면서 돈을 아끼자는 말을 하니...

 

내가 더 많이 벌어야겠다

앙꼬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

 

그래서 지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한주마다 지출액을 대략 정하고

그 금액에 넘지 않게 만나는 날 중 몇몇 끼니는 도시락을 싸와주겠다고 했다

지출을 아끼자는 말이, 내가 더 벌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도시락 맨날 먹는 건 기분 좋다.... (🤪)

 

그래서 오늘 메뉴는 동파육을 해줬다

*오늘의 메뉴

 

동파육

꺳잎 무침

김치

알배추와 쌈장

 

 

동파육이 원래 삼겹살 고기로 하는 요리인데

고앵이가 내가 좋아하는 뒷다리살로 해줬다

그래서 담백한 살만 있는 동파육을 해줬는데

우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마침 다음날 야근이 예정되어 있었어서

먹는 속도를 급하게 줄이고

남겨가서 회사에서 또 먹었다 ㅋ.ㅋ.ㅋ

 

 

난 참 고앵이에게 많은 빚을 진다....

이렇게 맛있는 밥, 매일 먹을 수 있으면 난 매일 야근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고앵이, 항상 고맙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