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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데이트

[성심당 DCC] 성심당 모든 빵 다 먹어보기 도전&추천 2회차 - 카카오순정, 허니치즈번, 구마인줄, 스테이크빵, 명란바게트, 새우를낙지

by 냥줍한 집사의 여행 티켓 2024. 5. 7.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가 추천하는 빵은 ★이 달려있습니다!

 

*성심당 DCC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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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DCC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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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옹이랑 성심당에 있는 모든 빵을 다 먹어보는 그날까지 2회 차! 데이트할 겸 겸사겸사 다시 성심당  DCC로 갔다. 2회차라 사진찍는데 노하우가 좀 생긴 것 같았다.

 

 

다크초코 40% 정도의 아는 맛이다. 안에 초코잼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도 다크초코를 사용해서 맛의 통일감을 주었다. 초코코팅 안에 들어가 있는 건과류가 초코랑 은근히 잘 어울렸다. 빵은 번보다 살짝 뻑뻑한 느낌이다. 크기가 보기보다 커서 나랑 애옹이랑 절반정도 먹었는데 물렸다. 살 때 참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크림치즈를 크레이프처럼 올려 구운 빵이다. 겉에 빵의 식감 때문에 모짜렐라 치즈가 겉으로 얇게 쌓인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게 신기했다. 은근 모짜렐라맛도 나는 것 같았다. 내가 골랐지만 조금 느끼해서 한입 먹고 안 먹어서 애옹이가 다 먹었다. 생각해 보니 내가 크림치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 고구마빵의 완성형이다. 저번에 모찌류가 한번 실패했어서 기대를 별로 안 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비주얼도 단면도 고구마라는 특이한 콘셉트에 잘 맞았고 맛도 있었다. 성심당 대표메뉴에 들어가지 않는 게 의아했다. 고구마맛의 꾸덕한 필링과 찹쌀빵의 찰진 쫄깃함이 서로 잘 어울렸다. 고소하고 담백해서 우리 둘 다 맛있게 먹었다. 저번에 먹었던 치즈퐁듀는 겉과 속이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 모찌는 컨셉, 맛, 조화 모두 잡아서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다.

 

우리가 아는 피자빵에 소시지를 빼고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맛이다. 스테이크 빵이라고 적혀있어서 고기에 구운 스테이크인 줄 알고 샀는데 반을 갈라보니 함박스테이크가 들어간 빵이었다.

 

★ 살짝 구워진 명란이 먹는 순간 진하게 느껴진다. 명란을 한번 구워서 비린맛이 거의 나지 않고 오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었다. 짭짤한 명란과 담백한 바게트가 서로 잘 어울렸다. 그저 데코인 줄 알았던 생김이 화룡점정으로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었다. 명란 바게트 사진에 바게트가 2개 있는 걸 찍었는데 저게 나온 지 1분도 안되어서 다 팔리고 남은 걸 찍은 것이었다. 괜히 성심당의 매출 Top10안에 든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 카레고로케보다 빵 두께가 두껍고 더 메콤하다. 겉의 튀김가루가 정말 바삭하고 속의 낙지가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게 좋았다.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빵 중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야옹이는 빵이 두꺼워서 카레고로케가 더 맛있다고 했다. 고로케는 취향의 차이인 것 같다. 낙지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게 맘에 들었다.

 

 

성심당 DCC에서 15분 거리를 걸어서 백화점 안에 있는 태양커피를 갔다. 여기 커피가 향도 좋고 맛있다는 애옹이 친구의 추천을 받았다. 가서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우유+크림] 조합(5000원)을 골라서 먹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저녁으로는 로스트아크와 프랭크버거의 콜라보로 나온 버거세트를 먹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피규어값+쿠폰값이라고 생각하니 싼 편인 거 같았다. 왼쪽 사진의 저 새우튀김이 통새우가 팍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요즘 야옹이가 알바를 하나 더 시작하고 나도 시간적 제약이 있어서 늦게까지 못 있는게 아쉽다. 조금 더 자유롭게 데이트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