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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홀여행] 0일차 - 인천공항 근처에서 하루 놀기 부터 여행 시작이지

by 냥줍한 집사의 여행 티켓 2025. 3. 18.

12/12(Thur)

 

드디어 비행기 탑승 전날이 되었다....!!

나는 회사 반차를 내고 인천공항행 버스를 탔고

고앵이도 집에서 일찌감치 준비하고 버스를 탑승했다

 

가방이랑 캐리어 하나만 간단히 짐을 싸서 터미널에 갈 버스를 기다렸다

 

마침 터미널에 갈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 위에서 비행기가 지나가더라..

이때 느꼈던 그 왠지 모를 설레임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

(두근두근....)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버스를 내려서 캐리어를 챙기고 나서려고 할 때

고앵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뿌애애애앵" 하면서 나를 찾길래, 공항 도착했냐고 물음과 동시에 버스가 내 옆을 쓱 지나갔다

그리고 그 버스에서 고앵이가 내렸다

 

설레는 마음으로 포옹을 하고 우리는 지하철을 타러 갔다

 

아무 의미없고 그냥 온갖 신이 다나서 공항철도 가는길을 막 찍었다 ^_^...

 

인천공항을 자주 안와보신 분들은 모를 거 같아서 적어놓는데,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날 묵기 좋은 곳이 운서동에 모여있다

 

그리고 공항철도에서 운서역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없길 바란다

 

거리가 대략 10km는 넘는다

 

 

내리자마자 이런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다

우리 진짜 외국인 같다 그렇지 고앵이....(머쓱)

 

 

 

운서역에서 바로 내리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인프라가 아주아주 잘 되어있다

 

식당 겸 술집

패스트푸드점

올리브영

다이소

롯데마트

편의점 다수

숙박업소

피시방 노래방 같은 부대시설

은행

 

등등등....

 

옷이나 개인 화장품처럼 꼭 있어야 하는 품목들이 아니면

그렇게 강박감을 가져가면서 챙겨 올 필요는 없을 거 같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이었지만... 비행기 타기 전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많다

(피곤해도 술 못 참 아잉....)

 

우리는 노랑통닭이랑 육개장 두 개랑 과자를 사들고 인천공항 앞 브라운도트에서 숙박을 했다

(맥주는 없었음..... 슬퍼)

 

아 참, 그리고 필리핀은 입국심사가 있다

Philippine Travel Information System

 

eTravel

Philippine One-Stop Electronic Travel Declaration System

etravel.gov.ph

 

여기서 E-Travel로 입국심사 허가서? 를 작성하고 마지막에 발급해 주는

QR코드를 공항 입국게이트에서 찍어야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다

 

혹시 필리핀 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호텔에서 10분 만에 할 수 있으니 천천히 해도 괜찮다

 

내일의 Onboarding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자야지~~!!

 

보홀의 0일 차, 끗~~!!

 

 

 

>> 다음날 우리의 1일차 여행 보러가기

 

https://kj-ticket.tistory.com/entry/%EB%B3%B4%ED%99%80%EC%97%AC%ED%96%89-1%EC%9D%BC%EC%B0%A8-%ED%8C%A8%EB%94%A9-%EC%9E%85%EA%B3%A0-%EB%A7%9E%EC%9D%B4%ED%95%9C-%EC%97%AC%EB%A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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