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둘째날 아침에 고래상어를 보러 갈 예정이었지만
남은 자리가 없어서 다음날로 미뤄졌다.
둘째 날은 우리가 잡은 숙소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쉬기로 했다.
몰리 리조트는 매일 아침 조식을 제공한다.
아래 링크는 몰리 리조트를 선택하게 된 과정을 포스팅 한 것이다.
혹시 몰리 리조트의 내부가 궁금하면 살펴보길 바란다.
[보홀 여행 준비][호텔편] 보홀 호텔 총정리 & 정하기 (내돈내산)
고민 끝에 보홀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나중에 부모님도 모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미리 오빠랑 사전답사 느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 조사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성비 리조트와 고급리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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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몰리에서 제공하는 아침이다.
프라이팬 쪽에 가서 계란을 먹겠다고 하면
프라이 or 스크램블 중에 선택하라고 알려주신다.
우리는 스크램블을 선택하고 콘과 치즈를 같이 넣어서 해달라고 부탁했다.
카운터에 가서 아침을 먹겠다고 얘기하면
아래와 같은 보라색 띠를 주신다.
보홀 음식은 맛집이 없다 그랬는데
조식은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생각한거에 비해 맛있었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온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잤다.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풀릴 때까지
다시 자다가 12시쯤에 일어나서
한국에서 챙겨온 육개장과
어제 아시안마트에서 산 김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에너지를 충전한 우리는 풀장에서 놀기로 했다.
숙소와 풀장은 바로 이어져 있어서
베란다 문을 열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이게 몰리 리조트의 최고 장점인 것 같다.
이 날 수영장 들어갔다 나왔다를 5번 한 것 같다.
*Tip 스킨스쿠버를 안해본 사람은 번화가에서 수경을 사서 이때 수영장에서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
위의 사진은 호텔 베란다이다.
정말 창문만 열고 나가면 수영장이다.
점심에 물놀이를 하며 놀고 에너지를 다 써서
다시 낮잠을 자고 다시 일어나서 물놀이를 했다.
유명한 음식점중에 몰리 리조트 근처에 <빠우>라는 음식점이 있었다.
5시에 오픈을 한다길래 4시반에 리조트에서 출발했고
걸어서 1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우리는 현장 예약을 했는데
오픈런이라 그런지 5시 10분쯤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간 것 같다.
< 빠우 메뉴추천 >
- 허니갈릭새우
- 짬뽕파스타
- 부타마요동
- 망고주스
짬뽕 파스타가 가장유명하다.
그런데 짬뽕파스타를 시킬거면 부타마요동을 무조건!!!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두 요리의 궁합이 매우 좋다.
망고주스도 생과일을 갈아서 매우 꾸덕하다
한잔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맛이다.
*빠우
- 주소 :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Panglao, Bohol, 필리핀
- 영업시간 : 12:00~2:45, 17:00~21:00
빠우 ·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Panglao, Bohol, 필리핀
4.4 ★ · 퓨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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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해서 그런가 저 많은 양을 두명에서 다 먹었다.
걸어서 리조트로 돌아오는길에 과일가게가 있다.
망고와 망고스틴 사서 돌아갔다.
과일이 매우 맛있으므로 꼭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번화가쪽으로 나가면
졸리비 방향으로 쭉가다가
안쪽 골목에 저 아이스크림 집이 있는데
망고 아이스크림을 판다. 정말 맛있다 추천.
*할로망고
- 주소 : 1F, Alona Cube Mall,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 영업시간 : 9:00 ~ 24:00
할로망고 · 1F, Alona Cube Mall,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4.4 ★ · 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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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친다고 했는데
딱 우리가 그랬다.
어김 없이 아시안 마트를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가서 새우탕과 맥주 두캔, 아이스컵을 사서 숙소로 가 야식을 먹었다.
저녁에 마사지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할게 리조트에서 뒹굴거리기, 수영하기, 먹기 3개밖에 없어서 안가기로 했다.
마사지를 이용하고 싶으면 번화가에 돌아다니는 삐끼를 이용하거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에 예약을 하면된다.
예약을 할 경우 리조트 앞까지 픽업차량이 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샵은 한국어로 예약이 가능하다.
마사지를 안가니 시간이 남아서
알로나비치로 가 야경, 포차를 구경한 뒤에
기념품점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샀다.
딱 한군데의 기념품점에서
먹을수도있고 피부에 바를수도 있는 코코넛 오일을 파는데
이게 특색있고 선물로도 좋은 기념품인 것 같다.
남자친구 어머님 선물로 샀는데 내가 매우 탐냈다.
위치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2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이었다.
이틀차는 정말 휴양지에 왔다 라는 생각이 들게 놀아서
에너지도 충전하고 너무 좋았다.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리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한국인 특유의 뽕뽑아야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서
여유롭게 호텔을 즐기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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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 3일차 - '진짜' 보홀 경험하기 (고래상어, 정어리떼, 해물맛집)
아침 일찍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6시에 일어났다.6시 30분쯤 호텔 앞으로 가이드가 밴을 타고 데리러 온다.지불한 금액에 밴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고래상어는 안전교육을 먼저 받고,위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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